외화예금이 사상 최대라는 뉴스를 보면 “다들 달러를 사는데 나만 늦었나?” 하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 금액만으로 개인들의 투자 움직임을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번 통계는 기업 예금과 개인 예금을 나눠 보면 훨씬 이해하기 쉬워요.얼마나 늘었고, 누구의 돈인가요?한국은행이 10월 2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9월 말 거주자외화예금은 1,547억1천만 달러였습니다. 전월 말보다 140억9천만 달러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기업예금 증가액은 131억1천만 달러, 개인예금 증가액은 9억8천만 달러입니다.전체 증가분의 약 93%가 기업 쪽에서 나왔다는 뜻입니다. 개인예금도 늘었지만, 이번 증가를 ‘개인들이 달러를 대거 샀다’는 말로만 설명하면 중요한 부분을 놓치게 됩니다.외화예금은 달러예..
삼성전기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는 소식을 접하면 실적이 얼마나 좋아졌고 어떤 사업이 성장을 이끌었는지 궁금해집니다. 기업 실적은 매출이나 이익 중 한 가지 숫자만으로 판단하기보다 비교 기간과 수익성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AI 관련 부품 수요가 어떤 제품의 매출로 이어지는지 이해하면 뉴스의 의미를 파악하기 쉽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6년 3분기 실적의 핵심 수치와 주요 부품의 역할, 주가와 배당 정보를 확인하는 순서를 정리합니다. 1. 삼성전기 3분기 실적, 매출과 영업이익을 함께 확인하세요삼성전기는 2026년 10월 28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에서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래는 회사와 연결 대상 종속기업을 합친 연결기준으로 회사가 발..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좋아졌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주변 가게 이야기를 들어보면 꼭 그런 것 같지는 않지요. 숫자가 틀린 걸까요? 이럴 때는 지표가 무엇을 재는지부터 살펴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10월에는 무엇이 달라졌나요?10월 29일 CBS노컷뉴스·뉴스핌·코리아리포트가 전한 한국은행 조사에서, 10월 전 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104.2였습니다. 전달보다 5.1포인트 오른 수치입니다. 세 보도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변화는 기업들의 전반적인 경기 판단이 나아졌다는 점입니다.104.2는 매출이 4.2% 늘었다는 뜻인가요?그렇지는 않습니다. 한국은행의 지표 설명에 따르면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의 주요 항목을 종합한 심리지표입니다. 장기평균을 100으로 놓고, 이보다 크면 그 평균보다 낙관적이..
미국 금리가 동결됐다는 기사와 추가 인상 가능성을 다룬 기사가 함께 나오면 헷갈립니다. 이번에 확정된 것은 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했다는 결정입니다. 한국경제TV·한겨레·강원도민일보 보도를 읽고 미국 연방준비제도 공식 성명과 대조해 확인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이번에 결정된 금리는 얼마인가요?연준은 미국 현지시간 2026년 10월 2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연 3.75~4.00%로 유지했습니다. 국내에서는 10월 29일 보도된 소식입니다. 세 언론의 금리 수치는 공식 성명과 일치합니다.위원 모두가 동결에 찬성했나요?아닙니다. 표결은 10대 2였습니다. 리사 쿡 이사와 베스 해맥 위원은 이번 회의에서 0.25%포인트 인상을 원해 반대표를 냈습니다. 다만 소수 의견이 있..
증권사 이벤트 금지 소식에 계좌 개설 혜택이나 해외주식 경품, 매매수수료 할인까지 모두 사라지는지 궁금해질 수 있습니다. 이번 제도 개편의 핵심은 거래를 많이 할수록 현금 보상이 커지는 구조와 고위험 상품 투자를 유도하는 판촉을 제한하는 데 있습니다. 다만 혜택의 종류와 대상 상품에 따라 적용 범위가 달라 구분이 필요합니다. 시행 예정 시기, 허용되는 할인, 이미 참여한 이벤트의 지급 여부를 확인하는 순서를 정리했습니다. 1. 증권사 이벤트 금지, 언제부터 어떤 혜택이 제한되나요?증권사 이벤트는 계좌를 만들거나 특정 조건을 충족했을 때 현금, 상품권, 경품 등을 주는 행사입니다. 이 가운데 거래를 자주 하거나 거래금액을 늘릴수록 보상이 커지는 방식은 불필요한 매매를 유도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퇴직연금을 전문가가 대신 운용한다는 뉴스를 보면 반갑지만, 수익까지 보장되는지 궁금해집니다. 운용을 맡기는 것과 원금을 보장받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10월 29일 다음 경제 뉴스에서 확인한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보도를 바탕으로, 가입자가 살펴볼 점을 정리했습니다.기금형은 무엇이 달라지나요?뉴스1 보도에 따르면 정부가 발표한 퇴직연금 기능강화 방안은 전문 수탁법인이 가입자의 적립금을 모아 운용하는 방식을 도입하는 내용입니다. 가입자가 개별 상품을 일일이 고르는 부담을 줄이려는 취지입니다. 기존 계약형을 없애는 방식은 아니며, 선택지를 늘리는 방향으로 설명됐습니다.전문가가 운용하면 손실은 누가 부담하나요?보도에서 설명한 구조는 운용을 수탁법인이 맡아도 수익과 손실이 가입자에게 돌아가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퇴직금 사외적립 의무화가 추진된다는 소식에 월급에서 퇴직금이 따로 빠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번 제도의 핵심은 회사가 부담할 퇴직급여 재원을 외부에 미리 확보해 지급 위험을 줄이는 데 있습니다. 다만 사업장별 적용 시기와 실제 납입 방식은 나누어 살펴봐야 합니다. 회사 부담금의 의미, 단계별 도입 계획, 기존 근속기간과 납입 내역을 확인하는 방법을 근로자 입장에서 풀어보겠습니다. 1. 퇴직금 사외적립 의무화, 월급에서 돈을 더 내야 하나요?퇴직을 앞두고 회사 사정이 어려워지면 가장 걱정되는 것 중 하나가 퇴직금입니다. 받을 권리가 있어도 회사가 지급할 자금을 마련하지 못하면 생활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사외적립 의무화는 이러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퇴직급여 재원을 회사 밖의..
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을 중도상환했는데 보증료가 들어오지 않으면 은행과 재단 중 어디에 연락해야 할지 헷갈릴 수 있습니다. 은행에는 상환 거래를 확인하고, 재단에는 환급 대상 여부와 정산·지급 상태를 문의하면 필요한 답변을 정리하기 쉽습니다. 이 글에서는 기관별로 물어볼 항목, 미환급 보증료 조회 방법, 전화나 온라인 상담에 활용할 문의 예시를 안내합니다. 상담 전에 준비하면 좋은 자료와 답변이 다를 때 확인할 내용도 살펴봅니다. 1. 신용보증재단 대출 중도상환, 은행에 확인할 내용보증료는 신용보증서를 이용하기 위해 재단에 납부하는 비용으로, 은행 대출이자와 구분됩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만기 전에 대출금을 전액 상환하면 남은 기간에 해당하는 보증료를 환급받을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은행에는 대출 상환 ..
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을 중도상환했다면 돌려받을 보증료가 남아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환급금이 조회되더라도 신청 여부와 입금 계좌를 함께 살펴봐야 실제 처리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미환급 보증료가 무엇인지 설명하고, 보증드림을 통한 조회와 환급신청 절차, 환급계좌의 명의와 상태를 확인하는 방법을 정리합니다. 조회 결과가 없거나 신청 후에도 입금되지 않을 때 재단에 물어볼 내용도 안내합니다. 1. 신용보증재단 미환급 보증료란 무엇인가미환급 보증료는 돌려받을 보증료 가운데 아직 지급되지 않은 금액을 말합니다. 보증료는 신용보증서를 이용하기 위해 재단에 내는 비용으로, 은행 대출이자와는 구분됩니다.경북신용보증재단은 만기 전에 대출금을 전액 상환하면 남은 기간에 해당하는 보증료를 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