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한 살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에 지급되는 부모급여가 한달에 최대 백만 원으로 오른다고 합니다. 생후 11개월까지 0살 자녀를 키우는 가정은 한달에 백만 원, 생후 12개월부터 23개월까지인 한 살 자녀를 둔 가정은 한달에 50만 원을 지원받습니다. 0살은 기존 70만 원에서 30만 원이 올랐고 한 살은 기존 35만 원에서 15만 원이 올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영아를 키우는 가정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부모급여 지원금액을 대폭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부모급여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복지로 또는 정부24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는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를 통해 출생신고와 함께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부모급여를 처음 받을 땐 생후 60일 안에 신청..

2023년 12월 22일 오후 1시27분쯤에 경기 수원시 수원역 버스 환승센터에서 시내버스가 갑자기 시민들을 덮쳐 1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번에 사고를 낸 버스는 전기 차량으로 평소 운행에 지장이 없었으며, 사고 당시 조향·제동 장치도 정상적으로 작동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버스 운전 기사는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이번 사고로 길을 건너던 A(77)씨가 숨지고 2명이 중상, 15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사고 장면이 담긴 CCTV 영상과 블랙박스를 확보해 구체적인 사고 원인 파악중이라고 합니다. 버스 기사는 물론 버스에 대해서도 정밀 조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3년 12월 19일 오후 5시 15분쯤에 강원 원주시 지정면 월송리 광주원주고속도로 원주 방향 서원주 부근에서 고속버스에 루프탑 텐트가 날아들어 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운전기사 A씨(60)와 운전석 뒤에 타고 있던 승객 B씨(72)가 크게 다쳤다고 합니다. 이 둘을 제외한 나머지 승객 11명 중 9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사고가 난 버스는 동서울에서 출발해 원주로 가던 중이었으며, 루프탑텐트가 운전석으로 날아와 앞 유리를 뚫고 들어오면서 가드레일 추돌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현재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