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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혼합양념'(일명 다대기)과 고추씨 분말 등을 섞어 만든 가짜 고춧가루를 '건고추 100%'라고 속여 판매한 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21년 6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2년 6개월동안 가짜 고춧가루 약 557톤, 80억원 상당을 판매해 온 A업체를 적발해 대표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또 같은 수법으로 가짜 고춧가루를 만들어 판 10개 업체도 적발해 대표 등 16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모두 11곳이며, 유통된 가짜 고춧가루는 100억 원어치가 넘는다고 합니다.

식약처는 업체 대표 등 17명을 검찰에 넘기고, 앞으로 가짜 고춧가루 유통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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