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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5월 8일부터 6월 2일까지 경복궁 야간 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경복궁의 남문인 광화문을 비롯해 흥례문, 근정전, 사정전, 강녕전 등 곳곳을 돌아다니며 불빛 아래 빛나는 궁궐을 볼 수 있습니다.

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입니다. 입장은 오후 8시 30분에 마감한다고 합니다.

다만, 매주 월·화요일과 5월 17∼19일에는 야간 관람이 열리지 않습니다.

경복궁 야간 관람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살 수 있습니다. 1일당 관람권 판매 수량은 3천매로, 이달 30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으로 예매하면 됩니다.

외국인은 이와 별도로 당일 광화문 매표소에서 현장 발권할 수 있습니다.

한복 착용자와 국가유공자 본인과 배우자, 중증 장애인과 동반자 1명, 경증 장애인, 국가유족증 소지자, 만 6세 이하 어린이, 만 65세 이상 어르신 등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무료 관람 대상자는 흥례문에서 신분증이나 관련 서류를 보여주고 입장하면 됩니다.

경복궁 야간 관람은 상·하반기로 나눠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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