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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최초·최대 규모 복합문화상업시설이자 미래형 복합쇼핑몰인 ‘더현대 광주’가 오는 10월 착공, 2027년 말 준공하고 2028년 상반기 문을 연다고 합니다.

광주시와 현대백화점그룹은 7월 8일 시청에서 ‘광주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착공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나원중 더현대 광주 법인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더현대 광주’는 연면적 27만 2955㎡(약 8만 2569평), 영업면적 10만 890㎡, 지하 6층~지상 8층, 총 주차대수 2652대 규모의 초대형 복합쇼핑몰이자 광주 도심에 들어서는 첫 복합문화상업시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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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층은 19세기 유럽 도심가를 모티브로 한 ‘럭셔리 스트리트’로 꾸며진다고 합니다. 1층부터 천장까지 약 60m를 관통하는 대형 중앙 보이드 공간을 통해 압도적인 개방감을 선보입니다. 2층은 자연과의 조화를 상징하는 ‘플로팅 가든’ 두 곳이 조성됩니다.

3~5층은 수직 조경과 예술적 조형물 등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구성된다고 합니다. 이 구간에 설치되는 조형 에스컬레이터는 더현대 광주의 대표 포토명소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상업시설 최초로 대규모 실내 식물원을 도입해 ‘리테일 테라피(도심 속 휴식공간)’라는 새로운 개념을 실현하고, 예술·전시·공연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도 조성합니다.

6~7층은 한옥 형태의 지붕과 안마당을 활용한 설계로, 약 400평 규모 유리천창을 통해 자연채광을 실내로 끌어들여 실내공간의 개방감을 극대화한다고 합니다.

한편, '더현대 광주' 건립은 현대백화점그룹이 지난 2022년 11월 사업제안서를 제출하면서 시작돼 지난해 1월 세계적 건축가 '헤르조그 앤 드 뫼롱(Herzog & de Meuron)'의 설계로 내·외부 공간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지난해 2월에는 광주 현지법인인 '더현대 광주'가 설립됐고, 올해 6월 18일 건축허가 승인 절차가 최종 마무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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