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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중단했던 비대면 대출 상품 판매를 일부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 오후 6시부터 하나원큐전세대출, 원큐주택담보대출의 비대면 대출 신청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출은 내년도 1월 실행 건부터 신청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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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지난달 15일 연말 가계대출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 판매를 한시적으로 중단한 바 있습니다.

지난 10일 기준 5대 은행 가운데 비대면 방식의 주담대와 전세대출, 신용대출이 모두 가능한 은행은 국민은행 한 곳뿐이었습니다. 신한·하나·우리 등 3개 은행은 주담대와 전세대출, 신용대출 모두 비대면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농협은행은 비대면 방식의 주담대와 전세대출은 신청이 가능하지만 신용대출은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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