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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혀니입니다 😉
" 신혼여행 그 전,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그 이후에 해외여행에 갈 기회가 있었지만
결항, 약속파토, 자연재해 등으로 번번히 무산되었던 여행들
그 후로도 해외여행에 대한 메리트와 이유?를 알지 못해 굳이 해외여행..?
하.지.만. 신혼여행은 해외로 가야죠
첫 해외여행이 신혼여행이라 더더욱 의미 있는거 아닌가요?ㅎㅎ
휴양지인 발리와 관광인 유럽을 두고 엄~~청 고민했으나,
애기 생기면 유럽 못간다. 한살이라도 젊을 때에 가야한다 등..을 이유로
최종 목적지는 👉파리&스위스👈
사실 둘다 영어도 약하고, 치안이 걱정되어 가기전까지도 무슨 일 있으면 어떡하나
괜히 파리했나 발리갈걸 그랬나? 하고 엄청 고민했는데...
다음에 또 꼭 갈거에요 유럽. 파리. 스위스..♥
DAY 1. 신혼여행 1일차
지방인 광주에서 결혼식을 올린 우리는 결혼식 당일 웨딩카를 타고
인천 이비스호텔에서 투숙 후 새벽에 셔틀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
23kg 꽉 채운 커플 캐리어를 가지고 고고 ♥
공항패션으로 마련한 뉴발란스 커플 트레이닝복까지~ 출발부터 허니문 분위기 한가득
여행사 직원과 게이트 근처에서 미팅도 마치고!
공항 출국수속 끝 ♥ 떠나 볼까~~~~!!
그런데 한국인들은 티가 나요 라면서 우리를 한번에 알아보셔따,,
하지만 여긴 한국이라서 모두 다 한국인이였는걸료...?
출국 전 한식은 국룰이죠..(라며 중식도 먹었네?)
흑돼지?김치찌개와 차돌짬뽕! 이 맞나....
맛은 쏘쏘였지만 같이 시킨 아메리카노는 너무너무너무 벼 ㄹ로!
이제 저히는 에어프랑스를 타고 파리로 떠납니다 ♥
23년 10월 22일 9:05에 서울에서 출발
23년 10월 22일 16:10에 파리에 도착 ♥
기내식 전 물티슈도 챙겨주구요
치킨? or 비프? 해서 당여니 비프지!
배고파서 맛있게따 룰루 하며 먹었지만 글쎄요.......
장시간 비행기를 타시는 분은 군것질 거리를 많이 챙기세요.... .꼭이요.....
14시간 비행은 너무 힘드러ㅓㅓㅓ
배도고프고 잠자긴 너무 불편하고 허리아프고 따분하고 뻐근하고
오빠랑 뒤로가서 간식도 냠냠 간단한 스트레칭!
어렸을 적 세계지리 배우면서 보던 카스피해 위를 지나간다니
처음보지만 익숙하고 반갑고~~ 하지만 아직도 5시간이 남았어요....
피곤하지만 졸린데 안졸리고 잠이오는데 잠이 안들고...
네 간식시간임니다
배는 고프지만 빵은 또 안들어가요 그치만 프랑스는 빵 맛집이니
따뜻한 빵 하나는 뜯어서 냠냠 먹고 나머지는 챙겨요
힘들고 지치지만 여행에 대한 설렘은 가득 ♥
비행기에서 보는 하늘과 구름은 역시이 ♥
드디어 도! 착!
디스이즈파리!!!!!!!!!!!!
픽업나온 벤츠를 타고 호텔로 이동.... ♥
결혼식날도 파리에서도 웨딩은 벤츠..?
파리에서 묵게 된 호텔은
New Hotel Le Voltaire
우리는 신혼여행을 여행사 패키지를 통해서 예약해서 숙소에 대한 선택권은 따로 없었다!
워낙 바쁜 회사 & 결혼준비 등으로 인해 따로 찾아볼 시간도 없었음..^^
대표님께서 유럽 호텔은 한국 호텔이랑 진짜 달라요. 기대하시면 안돼요.
라며 워낙 많이 말씀해주셔서 별 생각이 없었지만
방이작고, 방음이 안될거 같은 방문같은 느낌, 이중창이 아닌 얇은 창문..
그래도 깨끗한 화장실, 친절한 직원
빈대가 기승이라던 파리에 다행히 빈대는 없었다!
나중에 내돈내고 갈 의향은..? X
방 크기야 워낙 파리가 비싸다고 하니 기대하지 않았던 부분이라 상관 없지만
내내 비가와서 그런지 몰라도 습하고 꿉꿉한게 지속되었고
베개 커버에 약간의 곰팡이.. 하나로 ㅂㄹ...
"오빠 여기 파리쟈나~~" 를 입에 달고 살았던 XD
첫날엔 가볍게 숙소 앞에 나가 근처 한바퀴 돌고 배고파서 저녁은 스킵!
맥도날드에 가서 음료수 한잔씩 마시고 근처 마트에서 군것질 거리 사왔다 :)
호텔 옆 식당이 맛있다고 해서 먹을까 했지만, 둘다 배도 별로 안고프고
피곤해서 그냥.. 숙소로 돌아와서.. 이야기 하다가 일찍 잠 ㅎ.ㅎ
진짜 피곤했는지 사진도 없는게 아쉽....
전날에 결혼식과 장시간 비행으로 일찍 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