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2024년 10월 한국의 취업자 수 증가폭이 감소한 이유와 관련된 여러 요인을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10월 취업자는 전년 대비 8만 3천명 증가했으며, 이는 4개월 만에 10만명 이하로 떨어진 수치입니다.

취업자 증가폭 감소 원인

내수 경기 위축: 도소매업과 건설업의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도소매업에서는 14만 8천명이 감소하였고, 이는 2021년 7월 이후 최대 감소폭입니다. 건설업도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9만 3천명이 줄어들었습니다.

고용 한파: 고용 시장의 위축이 지속되면서, 특히 내수와 밀접한 산업에서의 고용 감소가 두드러집니다. 이는 소비자 신뢰도 저하와 관련이 있습니다.

반응형

 

연령별 취업자 변화

고령층 증가: 60세 이상의 취업자는 25만 7천명 증가했으며, 이는 고령층 일자리의 증가를 나타냅니다. 반면, 20대와 40대 취업자는 각각 17만 5천명, 7만 2천명 감소했습니다.

 

산업별 취업자 변화

제조업 및 농림어업 감소: 제조업에서는 3만 3천명이 감소하였고, 농림어업에서도 6만 7천명이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산업 전반에 걸친 고용 감소를 반영합니다.

서비스업 증가: 반면, 보건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9만 7천명), 교육 서비스업(8만 4천명) 등에서는 취업자가 증가했습니다.

 

실업률 및 비경제활동인구

실업률 증가: 10월 실업자는 67만 8천명으로, 전년 대비 5만 1천명 증가하여 실업률은 2.3%로 상승했습니다. 이는 고용 시장의 어려움을 더욱 부각시키는 수치입니다.

비경제활동인구 증가: 비경제활동인구는 1608만 2천명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했습니다.

결론적으로, 2024년 10월의 취업자 증가폭 감소는 내수 경기의 위축, 특정 산업의 고용 감소, 그리고 청년층과 중장년층의 취업자 수 감소 등 복합적인 요인에 기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향후 고용 시장의 회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