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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에서 올인원 로봇청소기 'LG 로보킹 AI 올인원'을 출시했습니다.

LG 로보킹 AI 올인원은 AI 기능을 활용해 자율주행합니다. 라이다 센서와 RGB(빨강·초록·파랑) 카메라 등 센서를 결합해 최적의 경로를 찾아 맵핑(지도 그리기)하도록 했습니다. 특히 약 100종의 사물을 인식해 장애물을 피하고, 20mm의 문턱까지 넘을 수 있습니다.

최대 진공도 10000Pa(파스칼)의 모터로 바닥 먼지를 흡입하고, 180rpm(분당 회전수)의 빠른 속도로 회전하는 물걸레로 바닥 오염을 청소합니다. 또 청소 중 카펫을 인지하면 흡입력은 높이고 물걸레는 들어올립니다.

물걸레 탑재로 인한 오염된 물 냄새 우려도 해결했습니다. 신제품은 물걸레를 세척할 때 전용 관리제를 자동 분사하고 열풍 건조로 말려 냄새와 위생 걱정을 줄였습니다. LG전자는 기존 올인원 로봇청소기의 페인포인트(Pain point, 고객이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인 오수통 냄새를 줄이기 위한 관리제를 자체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인시험인증기관 인터텍 실험 결과 해당 전용 관리제를 사용하면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는 황화합물(메틸메르캅탄, 이황화메틸) 생성을 약 30% 줄여 오수통의 악취 발생을 억제한다고 합니다.

집안 곳곳을 훑는 로봇청소기에 대한 보안 걱정도 없습니다. LG전자는 최고 수준의 보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제품에 LG 표준 보안개발 프로세스(LG SDL)를 적용했습니다. 데이터는 암호화 처리돼 외부로의 불법적인 유출을 방지합니다.

신제품은 카밍 베이지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출하가 기준 자동 급배수 키트 포함 219만원, 프리스탠딩 제품은 199만원이라고 합니다. 자동 급배수 키트 별도 구매 비용은 20만원이며, 빌트인 타입은 설치 환경에 따라 시공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자동 급배수 키트가 적용된 모델은 직배수관을 연결해 물걸레 세척을 위해 알아서 물을 채우고 비웁니다. 프리스탠딩 모델은 키트가 없습니다. 프리스탠딩 모델을 선택한 고객도 나중에 급배수 키트만 구매해서 추가할 수 있습니다. 자동 급배수 키트 모델을 선택해 빌트인 타입으로 설치를 원하면 전문가가 설치해줍니다.

LG전자는 신제품을 로봇청소기 분야에 특화된 생산 인프라와 제조 역량을 보유한 중국 실버스타그룹과 함께 JDM(합작개발생산) 방식으로 제조합니다. 개발 초기단계부터 LG전자 개발자들을 실버스타에 파견해 함께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LG전자는 "엄격한 품질과 보안 기준,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LG ThinQ)와의 연결, 조화로운 오브제컬렉션 디자인 등을 더해 차별화된 프리미엄 로봇청소기를 완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LG전자는 올인원 로봇청소기 출시를 기념해 온라인브랜드샵에서 구매하는 고객 300명에게 10만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16일부터는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LG 로보킹AI 올인원은 가전 구독으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고객이 신제품을 구독하면 케어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제품 작동 상태 점검 △자동 급배수 키트 및 급·오수통 스팀 세척 △먼지통 청소 △먼지통 필터 교체 △기본 브러시 교체 △물걸레 교체 △관리제 제공 등 제품을 빈틈없이 관리해준다고 합니다. 구독기간 내내 무상수리도 제공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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