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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포성 발진 등을 일으키는 수족구병이 영유아(0~6세) 사이에서 최근 10년 새 가장 큰 유행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수족구병은 엔테로바이러스 등 다양한 종류의 바이러스가 일으키기 때문에 전에 수족구병에 걸렸더라도 원인 병원체가 다르면 다시 걸릴 수 있습니다.

주로 손을 통해 감염되거나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로도 옮을 수 있으며 집단생활을 하는 영유아를 중심으로 많이 발생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손·입 주위 피부발진과 발열, 인후통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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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38도 넘는 고열이나 구토 등의 증상이 있으면,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또, 예방백신이 없는 만큼 영유아를 돌보는 보호자가 아이들 식사 전후, 화장실 다녀온 후 손 씻기 등 개인 예방수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영아 환자가 있는 가정에선 배설물이 묻은 의류를 깨끗하게 세탁하고, 기저귀 뒤처리 후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또한 수족구병에 걸린 영유아는 전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어린이집 등원 등을 자제하도록 질병청에서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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