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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한 대학교에서 20대 외국인 유학생이 알몸 상태로 자전거를 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024년 05월 23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A씨(23)를 공연음란죄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오전 11시 34분쯤 A씨는 광주 북구 용봉동에 위치한 대학 기숙사 앞에서 옷을 벗고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아프리카계 국적으로, 해당 대학에 유학 온 학생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학업 스트레스에다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의 마약 투여 여부 검사 결과 음성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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