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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정치국 최고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피살됐다고 합니다.

이스라엘이 배후로 지목되는 가운데 하마스는 즉각 보복을 예고했고, 자국에서 동맹을 지키지 못한 이란 역시 최고국가안보회의(SNSC)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하마스는 이날 오전 성명에서 "순교자 하니예가 이란 새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테헤란의 거처(residence)를 노린 시온주의자들(이스라엘)의 기만적인 습격으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혁명수비대(IRGC)도 성명에서 "하마스 정치국장 하니예가 오늘 아침 테헤란 거처에서 공격받아 경호원 한 명과 함께 순교했다"고 확인했다. 혁명수비대는 이날 늦게 사건 조사 결과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이란 국영 TV가 보도했습니다.

이란이 하니예 암살의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면서 이번 사건이 이스라엘과 이란간 직접적인 무력 충돌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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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마일 하니예

팔레스타인의 정치인이자 하마스의 수장
제3대 팔레스타인 총리직을 역임

본명 : 이스마일 압델 살람 하니예(Ismail Abdel Salam Ahmed Haniyeh)
출생 : 1962년 1월 29일, 아랍 연합 공화국 가자 지구 알샤티
사망 : 2024년 7월(향년 62세), 이란 테헤란 재임기간 : 제3대 총리, 2006년 3월 29일 ~ 2014년 6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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