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의 얼굴 사진을 나체 사진이나 영상에 합성하는 '딥페이크' 범죄가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광범위하게 확산하자, 2024년 08월 27일 서울경찰청과 서울시자치경찰위원회가 '긴급스쿨벨'을 발령했습니다. 스쿨벨 시스템은 서울경찰청과 서울시교육청 간 협력을 통해 구축된 시스템으로, 새로운 유형의 청소년 관련 범죄가 발생하면 서울시내 초·중·고등학교 1,374개 교와 학부모 78만 명에게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일괄적으로 전파됩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에 발령되는 긴급스쿨벨에는 '딥페이크는 일상을 파괴하는 성범죄로 강력히 처벌된다'는 내용과 '피해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와 극도의 불안감을 유발하므로 제작 및 게시행위를 엄중히 경고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딥페이크 음란물을 공유하거나 게시한 청소..
서울 잠원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20대 남성이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이 남성은 빨간 반바지에 명찰을 달고 안전요원인 것처럼 잠원 한강공원 수영장 곳곳을 돌며 여성들의 신체 부위를 몰래 찍고 다녔다고 합니다.그러나 이를 목격한 진짜 수영장 직원이 A씨를 잡아 경찰에 넘겼습니다. 이 남성의 휴대전화에서는 수영복을 입은 여성 10여명의 신체를 촬영한 영상이 발견됐다고 합니다. 이 남성은 동종전과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재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는지 확인 중이라고 합니다.
서울 잠실야구장 야외주차장에서 여성을 납치하려고 했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8일 오후 5시 30분쯤에 납치 미수 혐의로 40대 남성을 인천에서 검거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검거된 남성은 지난 10일 오후 9시 30분쯤 야구 경기가 끝나고 잠실야구장 야외주차장에서 모르는 여성을 납치하려고 했던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남성은 여성이 자신의 차량에서 짐 정리를 하던 틈을 이용해 납치를 시도했지만, 여성이 격렬히 저항하자 현장에서 도주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야구장 주변 CCTV 영상과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해 남성을 추적했고, 사건 발생 8일 만에 인천 부평구의 한 모텔에 향한 사실을 확인한 뒤, 모텔에서 500m가량 떨어진 만화방에서 그를 검거했습니다. 남성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