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여성 BJ A씨를 폭행하고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남성들이 붙잡혔다고 합니다. 2024년 08월 0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30대 남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남성들은 지난 3일 새벽 2시쯤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여성 BJ A씨의 집에 침입해 목을 조르며 “돈을 송금하라”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남성들은 방송 후원 대가로 여성 BJ A씨에게 사적 만남을 요구했는데 여성 BJ A씨가 이를 거절하자 협박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A씨는 “제가 1년 넘게 스토킹을 당했다. 제가 불편하다. 방송에 후원도 하지 말아 달라고 여러 차례 말을 했는데 그럼에도 계속 찾아왔다”고 주장했습니다.이들은 범행 후 달아났다가 3일과 4일 이..
2024년 08월 05일 오후 5시 40분쯤에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실험실에서 가스가 누출돼 12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성북소방서에 따르면, 고려대 신공학관 5층 연구실에서 아르곤 혼합가스가 건물 내부로 새면서 건물 내 학생 등 12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성북소방서는 “외부로 배출돼야 하는 가스의 배관 이음새 부분이 헐거워지면서 건물 내부로 아르곤 혼합가스가 누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배관 안전검사와 대기농도 측정을 한 뒤, 폐쇄된 건물을 개방할 예정입니다. 아르곤 가스는 밀폐된 공간에서 대량으로 누출될 경우 산소 농도를 낮춰 질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024년 05월 12시 5분쯤에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 사회대학 주변에서 30대 남성이 낙뢰에 쓰러졌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심정지 상태인 해당 남성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병원 치료를 받은 이 남성은 맥박과 호흡을 회복했지만,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남성은 조선대 사범대 교육대학원에서 진행하는 중등교원 연수 수강 중 휴식 시간에 밖으로 나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은 이날 불안정한 대기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