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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난폭 운전을 일삼는 이른바 '따릉이 폭주 연맹'이 서울 도심 집결을 예고하면서 경찰이 "엄정 단속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교통안전과는 "현재 SNS 등에서 이른바 '따릉이 폭주족 모임'이, 내일 저녁 6시 따릉이 자전거 등을 이용한 폭주행위 모임을 공지했다"며 "각종 사고위험과 시민 불편이 예상돼 엄정하게 현장 단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런 행위가 "범칙금이나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경찰은 내일 잠수교 북단, 성수역 일대, 강남 압구정로데오역 인근 등에서 집중 단속을 시행합니다.

'따릉이 폭주족 모임'의 SNS 계정 팔로워 수는 2천9백 명에 달합니다.

10대 청소년으로 추정되는 이들은 따릉이로 인도와 차도를 빠르게 달리며 시민들을 위협하는 영상을 SNS에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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