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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전공의 모집 지원자가 전체 정원의 2%도 되지 않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마감된 7천645명의 전국 수련병원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는 '빅5' 45명을 포함해, 104명만 지원했습니다.

전체의 1.36%에 불과합니다.

정부는 곧바로 이달 중 추가 모집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전공의들의 반응은 여전히 차갑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빅5 등 초대형병원은 15%, 상급종합병원은 10%, 지방 대학병원은 5%씩 병실 수를 줄이고, 그 대신 병실료를 올리는 안을 마련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신경외과나 흉부외과 등 필수 의료과에 야간·휴일 당직 수가를 신설해 전문의를 더 뽑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했습니다.

정부는 전공의들이 돌아오지 않는 극단의 상황에 대비해 전문의 중심의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을 서두르는 상황, 이달 말 1차 의료개혁 방안을 발표하고, 당장 다음 달부터 바뀐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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